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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DB판매사이트➡️ㄴ텔darknessDB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비 동계종목 협력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1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악계 원로와 중진 인사들을 만나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3일 문체부에 따르면 문체부는 지난달 14일 국립국악원 현안 비상대책협의회와 간담회를 연 뒤 국악계와 총 8차례의 간담회를 열었다. 국립국악원 원장 임명과 조직 개편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유 장관은 간담회에서 "국립국악원장 현안을 계기로 여러 장르의 국악인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악계를 대표하는 상징적 자리에 대한 고민을 통해 (국악계가)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국악원의 역할 강화는 물론 국악계의 힘을 결집하고 국악계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담아내는 정책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 8차례의 간담회 중 6회를 유 장관이 직접 주재했다. 이 자리엔 국악계 원로와 중진 25명, 국립국악원 직원과 단원 24명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문체부는 지난해 12월 국립국악원 원장을 민간 전문가(국악인)들만 하도록 한 규정을 개방형으로 바꾸고, 기획운영단과 국악연구실의 2개 국(局)단위 조직으로 운영되던 방안의 개편을 추진 중이다. 국악계는 유 장관이 행정직 공무원을 국악원에 앉혀 국악 전문성을 침해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문체부는 많은 원로와 중진들이 국악 발전와 국립국악원 역할 강화를 위해 경영 능력이 있는 인사를 국립국악원장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정책 방향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국악계 인사들은 "국악을 상징하는 국립국악원장 자리는 역량 있는 전공자가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체부는 제1차 국악진흥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들을 만나 국악 활성화와 국악문화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오는 17일 열리는 국악진흥기본계획 토론회를 시작으로 국악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